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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 임플란트 재수술, 실패 없는 3가지 성공 비결

광진정플란트치과 박영준 대표원장

당뇨를 앓고 계신 환자분들에게 ‘임플란트 수술’은 큰 숙제와도 같습니다. “당뇨 때문에 임플란트가 잘 안 붙는다던데…”, “염증이 생기면 어떡하지?” 하는 걱정 때문입니다.

실제로 당뇨 임플란트 재수술을 위해 저희 광진정플란트치과를 찾아주시는 환자분들을 보면, 첫 수술 실패로 인한 상실감이 매우 크십니다. 하지만 당뇨 환자라고 해서 임플란트가 불가능한 것은 결코 아닙니다.

오늘은 타 치과에서 실패 후 본원에서 성공적으로 저작 기능을 회복하신 60대 당뇨 환자분의 사례를 통해, 재수술 성공을 위한 핵심 조건을 알아보겠습니다.

재수술 사례를 보기에 앞서, 실패 원인을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당뇨는 혈당 수치가 높아 혈액이 끈적해지고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은 상태를 말합니다. 이로 인해 임플란트 수술 시 다음과 같은 위험 요소가 발생합니다.

세균 감염 취약성: 백혈구 기능 저하로 수술 부위 감염 위험이 높습니다.

특히 당화혈색소(HbA1c) 조절 없이 무리하게 수술을 진행하거나, 일반적인 임플란트 제품을 사용할 경우 실패 확률은 급격히 올라갑니다.

내원 당시 파노라마 엑스레이를 확인해 보니, 기존 식립 부위에 심각한 임플란트 주위염(Peri-implantitis)이 발생하여 주변 잇몸뼈가 검게 녹아내린 상태였습니다.

일반적인 잇몸 질환보다 진행 속도가 빨랐으며, 남아있는 뼈의 양이 부족하여 즉시 식립이 불가능한 상황이었습니다.

재수술은 ‘무너진 기초’를 다시 세우는 고난이도 과정입니다. 저는 이 환자분의 성공적인 당뇨 임플란트 재수술을 위해 다음과 같은 3가지 원칙을 적용했습니다.

가장 먼저 오염된 염증 조직을 깨끗하게 제거했습니다. 또한 내과 협진을 통해 당화혈색소 수치를 수술이 가능한 안전 범위 내로 조절하는 선행 과정을 거쳤습니다.

당뇨 환자는 뼈가 차오르는 속도가 느립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단순히 뼈만 이식하는 것이 아니라, 환자분의 혈액에서 채취한 성장인자(CGF 등)를 이식재와 혼합하여 사용했습니다. 이는 치유 속도를 높이고 감염 저항성을 길러줍니다.

이 부분이 가장 중요합니다. 혈액 젖음성이 좋은 특수 표면 처리(SOI, 플라즈마, UV 등) 정품 임플란트를 사용했습니다.

일반 임플란트: 혈액이 표면에 겉도는 경우가 있음

약 5개월의 충분한 기다림 끝에 최종 보철물을 올렸습니다. (당뇨 환자는 일반 환자보다 1.5배 정도 치유 기간을 길게 잡는 것이 안전합니다.)

최종 엑스레이상에서 임플란트 나사선 주변으로 하얗고 단단하게 뼈가 차오른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환자분께서는 “이제 씹는 것이 두렵지 않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여주셨습니다.

당뇨 환자분들이 상담 시 자주 묻는 질문을 정리해 드립니다.

Q. 당뇨 약을 먹고 있는데 임플란트 수술 가능한가요?

A. 네, 가능합니다. 다만 아스피린 같은 혈전용해제를 복용 중이시라면 수술 전 내과 주치의와 상의하여 약 5~7일 정도 중단해야 할 수 있습니다.

Q. 당뇨 임플란트 재수술 비용은 더 비싼가요?

A. 재수술은 난이도가 높고 뼈이식 양이 많아질 수 있어 비용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비용은 환자분의 잇몸뼈 상태에 따라 달라지므로 정밀 진단이 필요합니다.

당뇨 임플란트 재수술, 실패 원인을 정확히 분석하고 맞춤형 계획을 세운다면 충분히 성공할 수 있습니다.

광진정플란트치과는 대표원장이 직접 진단부터 수술까지 집도하며, 전신 질환이 있는 환자분들을 위한 안전한 수술 프로토콜을 갖추고 있습니다. 더 이상 고민하지 마시고 편안하게 상담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본 포스팅은 의료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치료 결과는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